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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오늘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신양요양원을 방문해서 추석위문품을 전달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 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의지할 곳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그래서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도 찾아오는 이가 없는 노인들의 보금자리를 김영삼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2충 중환자실, 중풍과 치매현상으로 나이조차 기억 못하는 노인들이 대통령은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할머니 숙소에도 들렀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기에 할머니들은 대통령의 손을 잡고 놓지를 않습니다. 다과를 함께하는 자리, 김 대통령은 오늘아침에도 마산에 계신 아버님에게 문안전화를 드렸다면서 가장 큰 미덕은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서 행복은 남이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것이라며 노인들을 위로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늘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나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때,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눈 김 대통령은 요양원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무의탁 노인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